生의 記錄2007. 4. 27. 01:50



프로젝트 오일러( http://projecteuler.net )란 간단히 말해 mathematical/computer programming problems들이 쭉 있고, 그것들을 하나씩 풀어가는 겁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약 150여개의 문제(꾸준히 문제가 업데이트 됩니다.)가 있고, 각 문제마다 몇 명이나 풀었는지도 적혀있습니다. 문제를 선택한 뒤 문제의 답을 써넣으면, 맞았는지 틀렸는지 검증해주고, 맞았으면 체크도 해줍니다. 그리고 간단한 개인정보(국적, username, 사용 언어 등)을 적어두면 현재 나의 랭킹같은 통계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 난이도는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다양한 편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서 문제를 풀기가 쉽지만, 손이나 꼼수[?]를 사용해도 문제될 것 없습니다. 어떻게든 답을 구해서 적기만 하면 되니까요. =)

저는 세 가지 의의를 두고 "프로젝트 오일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프로그래밍 언어 연습. 초기 몇 문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문제를 파이썬을 이용하여 해결했습니다.(앞으로도 그럴 예정이고요.) 2학년 때 스크립트 언어의 필요성을 느껴 파이썬을 처음 접했고, 아주 간단하게 습득하긴 했지만 아주 조악한 수준(지금도 조악하지만;;)으로 사용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이전에 했던 것까지 전부 까먹어서 낭패를 겪다가.. "프로젝트 오일러"를 알게 되고 나서, 언어에 익숙해지는 것은 많이 써보는 게 최고라 생각하여 파이썬을 이용하여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array 잡는 것조차 어색하였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익숙해진 것 같은 느낌<s>만</s> 입니다. 좀 체계적으로 공부하려고 책도 질렀으니 중도포기하지 말아야겠죠. ㅋ

두 번째는 Problem Solving(PS) practice입니다. 대학와서 신입생 시절, KOI나 IOI 출신 사람들을 보고 완전 좌절했다가, PS가 전부가 아니다란 생각을 가지고 위안을 삼으며 지금까지 공부를 해왔습니다. 프로그래밍에서 PS를 빼놓을 수 없는데 의도적으로 PS 연습(or 공부)를 소홀히 했더니, 아주 간단한 문제도 끙끙대더군요 -_-; 얼마 후엔 필드에 나가게 될텐데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것을 찾다가 "프로젝트 오일러"가 시스템도 괜찮고 입문하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과연 다 풀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는데까진 열심히 해봐야겠죠. =)

세 번째는... 재미입니다; 문제 푸는게 뭐가 잼있냐..라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재미있습니다 -_-; 초록색 체크표시(solved)가 늘어나는 재미도 있고, 현재 몇 %나 풀었는지도 표시되는데 그 숫자 올라가는 거 보는 게 쏠쏠하더군요.(현재 16%, 24문제 풀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불타오르게 만드는 것은 rank입니다. 현재 active user(180일안에 문제를 푼 사람)이 3362명인데 제 랭킹이 1135 더군요. 아직 초반(푼 문제가 몇 개 안됨)이라 그런지 한문제 한문제 풀때마다 랭킹이 쑥쑥 올라가더군요. 원래 숫자에 잘 말리는 타입인지라.. 한 문제만 더... 하면서 열심히 말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게임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게임보다 잼있더군요. :$

뭔가 거창하게 써놨지만.. 단순히 재미나고 유익한 놀이거리를 하나 찾아서 놀고 있는 중입니다. :$
여러분도 같이 해보아요 =)

Posted by 飛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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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링크가 깨졌어요 :$

    2007.04.27 10:4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