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도 참 오랜만이군요. 라쥬언니네 집에서 퍼왔어요.
경험
비경험
001. 전교 회장 : 없음.
002. 전교 1등 : 횟수는 기억안나고(...) 고등학교가 꽤나 똥통인데다가 놀고 싶어서 일부러 4단계정도 낮은 고등학교를 갔더니(비평준화 지역) 그리 어렵진 않았음(자랑이냐?!)
003. 우등상 : 국민학교 다닐 때, 월례고사? 라고 해야하나, 시험을 매달 꾸준히 봤었는데 그 때 몇 번 받은 듯. 상장은 집에 있겠지(...)
004. 개근상 : 국민학교 때랑 중학교 때. 고등학교 때는 매년 하루정도는 장염으로 빠졌던 기억이..;
005. 가출 : 고 1 때. 어머니랑 싸우고 홧김에 집을 나왔음. 오락실과 독서실(자기 좋았다)에서 버티다가 갈 곳이 없어지자 학원 건물에 있는 화장실에서 쪼그려 잤음 -_-;; 결국 새벽에 집에 들어가서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밥먹고 학교 갔음 ㅋ
006. 헌혈 : 8번? 작년에 전혈 6번하기를 세웠었는데, 4번 밖에 못했음 ㅜㅜ 성분 헌혈했다가 혈액이 피부로 새서 팔 전체에 시퍼렇게 멍이 든 이후로 오로지 전혈만;;
007. 팔다리 골절 : 팔 다리는 아니지만 어깨 골절. 초등학교 1학년 땐가 자전거 타고 내리막길 내려가다 떨어짐. 손을 짚으려 했다가 '손목 다치면 안돼' 하고 손을 접었음(...) 덕분에 어깨뼈가 뽀각 -_-;
008. 가위 눌림 : 없음. 한번 눌려보고 싶다(어떤 기분인지 궁금함)
009. 기절 : 7살에 전기감전 당했을 때 -_-; 깨어나니 택시 안이었음;
010. 아르바이트 : 중2 때 피자집 및 전단지 돌리기. 고 1 때 주유소. 고 3 수능 끝나고 갈비집과 노가다 몇 번. 과외도 몇 번 했고 프로그래밍 알바 n번. 의외로 알바를 꽤 했구나;
011. 외박 : 셀 수 없음;; 국민학교 때부터 친구네 집 & 교회에서 잔 것부터 고등학교 다닐 때 술먹다 집에 안들어간 적도 있고(-_-) 대학교 1학년 때는 이틀 간격으로 집에 안들어갔음(...)
012. 해외 여행 : 2006년 여름 유럽(+베트남) 여행. 2008년 11월에 중국(상해 and 소주 and 항주). 일본 가고 싶다 ㅜㅜ
013. 장거리 통학 :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6학년 때까지 파주에서 일산까지 통학. 부모님 차 - 기차 - 버스라는 특이한 통학길이었음;; 대학교 1학년 때 일산 - 학교도 꽤 오래걸렸지(2시간)
014. 전학 : 기억이 나는 건, 국민학교 2학년 때 내유초등학교에서 고양백석초등학교로..
015. 콘텍트 렌즈 : 2006년부터 끼기 시작. 관리도 잘 못하고 자주 잃어버리고 불편해서 일회용만 가끔 낌.
016. 노숙 : 고2 땐가.. 친구들이랑 밤새 술마시고(...) 학교 벤치에서 신문지 덮고 잤음. 여름이었지만 존내 추웠음. ㅜㅜ
017. 신문이나 잡지에 실린 적 : .........잊고 싶은 기억이긴 하지만 잡지에 한번(묻지 마셈!)
018. TV 출연 : 2003년에 이상한 추석 특집(서울대생 50명 vs 영재 1명이라는 이상한 프로였음 -_-)에 한번. KTV 토론쇼에 배경으로(무대 위에 의자놓고 앉아 있는 것) 한번. 100분 토론 배경 한번(강남구 CCTV 관련 내용이었음)
019. 귀신 목격 : 없음; 어렸을 때 무서움을 많이 타서 어두운 곳을 잘 안갔음 ㅋㅋ 요즘엔 보고 싶어도 안보이더라;
020. 짝사랑 : 셀 수 없음. ㅜㅜ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021. 미팅 혹은 소개팅 : 미팅은 고등학교 때 한 번. 소개팅은 고1때 몇 번. 대학와서 2번인가 한 거 같은데;;
022. 충동 구매 : 10번 이내. 원래 물건 살 때 우유부단신중한 편이어서 잘 안하지만 가끔 나도 모르게 결제를 할 때가 있었음(...)
023. 엘리베이터에 갇힘 : 국민학교 다닐 때 은근히 많았음; 학교 가야하는데 갇혀서 지각한 적이 있었는데, 선생님이 안믿어줘서 진짜 서러웠던 기억이..;
024. 스타의 팬클럽 활동 : 스타는 없었음; 하이텔 시절 손노리 팬클럽(손사모 -> Nori) 초대 멤버였던 기억은;;
025. 불면증 : 가끔 미칠 듯이 잠이 안올 때가 있음. 예전엔 억지로 자려고 몸부림쳤지만 요즘엔 그냥 밤샘 ㅋ
026. 10kg 이상 감량 : 최대가 현재로 5kg 감량. 5kg만 더 빼면 되나? ㅋ
027. 추락 경험 : 내유2리(지금은 내유2동)에 살았을 때 3~4m 높이에서 바야바(...아는 사람은 알지만;) 놀이라며 뛰어내리고 놀았음.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 -_-;
028. 클럽 혹은 나이트 : 나이트는 가본 적 없지만 클럽은 몇 번. 예전엔 인디밴드나 힙합 공연 보러 갔었는데, 부비부비로 바뀌면서 발을 끊었음(믿기지 않겠지만!)
029. 계주 선수 : 발이 워낙 느려서 ㅁㄴㅇㄹ
030. 길에서 돈 줍기 : 100원부터 만원까지 다양. 가장 신기했던 기억은 길 왼쪽에 있는 도랑에서 100원을 잃어버렸는데 오른쪽에 있는 풀숲에서 500원짜리를 주웠음(...)
031. 어학 연수 : 가고 싶다. ㅜㅜ
032. 패싸움 : 없음;;
033. 홀로 거리 배회 : 좀 많은 듯(...) 가끔 밤에 음악 들으면서 쑈함. :$ 사춘기 때 그냥 기분이 멜랑꼴리해서 새벽에 공원 돌아다니고 그랬던 기억이..
034. 대통령 선거 : ▶◀지못미 대한민국. 막으려 했으나 역부족 이었음. ㅜㅜ
035. 애완 동물 기르기 : 집이 화훼농원을 하는 관계로 지금까지 수십 마리의 개를 키웠음. 어렸을 때는 한마리 한마리 이름을 다 붙여서 귀여워 해줬는데, 지금은 이름도 귀찮아서 안붙임; 그냥 1호 2호 3호... 어렸을 때 병아리 키운 적도 있구나.
036. 요리 : 자취하면서 시도 횟수가 늘었음. 가장 최근에 해먹은 건 소세지 야채볶음 !
037. 화상 채팅 : 하두리 따위(...)
038. 컨닝 : 중학생 때 몇 번; 보통 내 답이 맞는 지 확인용(이라고 주장함 ㅁㄴㅇㄹ)
039. 복도에서 벌 받기 : 수업 시간에 싸우다가 끌려 나갔음 ㅋ
040. 선생님께 맞은 적 : 우리 나라에서 초중고 나오면서 없는 사람도 있나요(...) 가장 인상적으로 맞은 건 쓰레빠신고 운동장에서 축구한다고, 애들 한줄로 세워놓고 쓰레빠를 입에 물라고 시킨 다음, 선생이 자기 쓰레빠로 우리 뺨을 때리더라 -_- 지금 생각하면 진짜 개새끼구나 -_-;
041. 선생님게 반항한 적 : 고등학교 때 점심 먹고 잠깐 잤는데, 공부 좀 한다고 선생님 무시하고 존내 까더라. 첨엔 그냥 있다가 점점 인격모독으로 넘어가는 걸 듣고 있으니 너무 열받아서 책을 사물함에 던졌음(...) 그 때 선생님이 학년주임이었음(...이하생략)
042. 기숙사 생활 :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오래도 있었네;
043. 친구의 애인을 좋아한 적 : 있었음. 덕분에 눈 오는 날 연대(...왜 남의 학교에서;)에서 한판 붙기도;; 근데 사귀는 지 몰랐다고 -_-+
044. 문신 : 없음.
045. 피어싱 : 귀는 뚫어봤으나 피어싱은 ㄴㄴ
046. 삭발 : 041 일이 있은 다음날 삭발하고 학교 갔음(...) 내가 삭발이 이렇게 안어울리는 지 이 때 처음 알았다. 길에서 친구들이 아는 척을 안하더라 -_-; 삭발하고 수학여행 갔는데, 조폭스럽게[?] 사진을 찍었던 걸로 기억.
047. 여드름 짜기 : 너무 많은 듯 ㅜㅜ 요즘도 간간히[?]
048. 중퇴 : 고2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부모님 & 선생님의 반대로 결국 학교 다님; 안하길 잘했다라고 생각.
049. 재수 : 고민했으나 수시 ㄳ.
050. 휴학 : 2006년 1학기. 쉬고 싶기도 했고 지금 아니면 배낭여행 타이밍이 안나올 것 같아 질렀음. 휴학하고 회사 알바를 5개월 정도 했음(12월 ~ 5월). 진짜 편하고 행복했던 시절. 시간도 많고 (나름) 돈도 있었고..
051. 조조 및 심야 영화 : 영화를 좋아해서 꽤 많이 있었음. 북가좌동 살았을 때 상암CGV가 자전거 타고 5분 거리여서 아침에 대충 준비하고 혼자 영화보러 가기도.. 심야 영화야 말할 것도 없고; 밤 늦게부터 담날 아침까지 영화 3편 연달아 보는 것도 3번 정도.
052. 필름 끊김 : 너무 많음. 특히 회사에서 회식을 하면 80% 이상의 확률로 필름이 끊길 때까지 술을 마심.
053. 누군가를 심하게 구타한 적 : 중학교 2학년 땐가? 싸움을 했었는데 꽤 심하게 싸웠다. 머리를 사물함 열쇠걸이에 들이박고 의자로 찍고 등등(...)
054. 선생님을 좋아한 적 : 초등학교 5학년 때. 선생님 성함을 까먹었는데, 젊고 이쁜 선생님이었음. 남녀 할 것 없이 인기가 좋아서 항상 쉬는 시간마다 선생님 책상 주변에 애들이 우르르 몰려서 이야기 꽃을 피웠음. 남몰래 사모해서 교탁에 꽃도 갖다놓고 했던 기억이 ㄲㄲ
055. 캠퍼스 커플 : 3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056. 고자질 : 어렸을 때 싸가지-_-가 없어서 애들이 나쁜 짓하면 다 일러 바치고 그랬다. 나름 소신을 가지고(나쁜 짓을 한 아이는 혼나야돼) 했던 행동인데 지금 생각하면 뭐...;
057. 장난 전화 : 국민학교 때 친구네 집에서 심심하면 했던 걸로 기억함(울 집은 전화비 나가니까 안되고 -.-)
058. 시험 전 벼락치기 : ...안한 사람은 킹왕짱인 듯. 내 인생 최대의 벼락치기는 2007년 1학기 내장형 기말고사. 밤새 딴 숙제 달리고 시험 시작 3시간 전에 시작해서 1시간 공부하고 2시간 자고(...) 시험 들어갔던 걸로 기억(....)
059. KTX 타기 : 3번? 첫번째는 원태랑 시내버스로 부산가기 한 후 부산에서 KTX 타고 올라왔음. 나머지 두 번은 사촌형이랑 친형이랑 부산 놀러갔을 때 왕복.
060. 이 문제는 답변자의 기분 이상으로 삭제되었습니다 => 찾아본 결과 키스 였음. uncountable(...)
061. 삐삐 : 없었음. 이게 유행했을 땐 이런 거에 관심이 없었음
062. 나홀로 노래방 : 원래 그리 안좋아하는데 혼자도 그닥..;
063. 혼자 떠난 여행 : 고딩 시절 멀리는 아니고, 버스타고 2시간 정도 갔던 곳을 혼자 정처없이 돌아다녔음. 배낭 여행 때도 일행과 3일인가 4일정도 헤어져서 혼자 다닌 듯.
064. 번지점프 : 굉장히 해보고 싶지만 아직 기회가 없었음 ;ㅇ;
065. 답안지를 백지로 낸 적 : 100% 찍어 본적은 있지만, 완전 백지는 없는 듯
066. 복권 당첨 : 복권을 안사서(...)
067. 국제 전화 : 배낭 여행 가서 n번 한 듯. 한국에서도 미국에 계신 고모께 전화 몇 번. 일본과 미국에 가 있는 사람들에게 몇 번(이건 전부 받았지만)
068. 100명 이상의 사람들 앞에서 연설 : 사람들 모아놓고 뭔가 사회 비슷한 걸 보거나, 이런 저런 정보를 전달달한 경험은 몇 번 있음.
069. 100명 이상의 사람들 앞에서 춤 또는 노래 : 고딩 때 합창대회도 있었고, 교회 성가대도 하는 중(그렇다고 잘 부르는 건 절대 아님)
070. 남의 돈 갈취 : 없음. 깡패 짓은 안했음.
071. 밤 새워 컴퓨터 게임 : 너무 많은 듯(...)
072. 원거리 연애 : 이거 연애라고 해야하나? 미묘한 관계의 사람은 있다 :$
073. 절교 : 있음. 중학생 3년 + 고등학생 1년을 같이 보냈던 친구들 7명을 잃었음. 내가 버린 거지만.. 10대에 가장 후회하고 있는 일.
074. 구걸 : 국민학교 다닐 때 버스비를 전부 오락실에 탕진하고-_- 울면서 구걸했던 기억이;;
075. 지갑 분실 : 10대에는 진짜 많이 했는데, 대학 오고 나서는 단 한번. 배낭 여행하다가 독일 본에서 지갑을 공중전화 위에 올려놓고 기차타고 가버림(...) 결국 40일 정도 후에 찾았음. 독일에 있던 사촌형이 아니었다면 절대 못찾았을지도. ㅜㅜ(다행히 돈이랑 카드 등이 다 들어있었다.)
076. 핸드폰 분실 : 총 3번? 두 번은 못찾았고 한 번은 찾았음. 찾은 건 버스에 놓고 내렸는데 어떤 아리따운(..이라 생각한다) 여성분이 찾아서 우편으로 보냈음. 고마워서 감사하다는 편지와 함께 연락처[??]와 문화상품권을 보냈는데 연락이 없었다. ㅜㅜ 그냥 만나자고 할껄 그랬다. 쳇.
077. 왕따 : 전따 비슷한 거였지만;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음. ㅎㅎ
078. 10만원 이상 빌려주기 : 원래 친구 사이에서 돈 관계는 없는 게 베스트지만, 떼어먹힐 생각을 전혀 안드는 사람들이 곤경에 처한 터라 빌려준 적이 몇 번.
079. 10만원 이상 빌리기 : 어머니께 몇 번.
080. 베스트 프렌드 3명 이상 : 3명이 아니라 n명도 꼽을 수 있다.
081. 억울한 누명을 쓴 적 : 말을 조리있게 잘 못하는 편이라 은근히 있었음;; 결국 나중에 풀리긴 했지만..
082. 성인 영화 감상 : 이미 스물 다섯(...후샏)
083. 오디션을 본 적 : 힙합 동아리 오디션? 노래방에서 열심히 랩질을 했던 기억이;
084. 측근에게 배신당한 적 : 너무 가슴아파서 말하기 싫음.
085. 담배 : 충동은 미친듯이 느꼈지만 아직까진 無.
086. 소주 3병 이상 : 밤새도록 길게 마셨을 때 한번 정도. 주량으로 소주 3병 이상이라면 많지만 순수하게 소주만 3병 마신 적은 한번 밖에..
087. 마약 : 네덜란드 갔을 때 마리화나의 충동이 꽤 심했음. ㅜㅜ 근데 합법인 곳에서 피고 한국 들어와도 걸린다길래 gg 때렸음.
088. 수업 시간에 졸기 :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졸아본 이후로.. 작년까지;
089. 외국인에게 길 안내 : 배낭 여행 갔을 때; 일본인이었나 중국인이었나 나한테 길을 묻더라 -_-
090. 20시간 이상 취침 : 논설실 기말 플젝 마감날 밤새고 검사 맞고 16시간 잤던 것이 최고 기록;
091. 성형 수술 : 7살에 전기 감전 당하고 9살에 흉터 없애려고 성형 수술 한번. 원래 두 번 정도 했어야 하는데 집안 사정으로 한 번밖에 못했음; 남자애니까 그냥 넘어가자..라고 부모님이 말씀하시는 걸 들었음(...)
092. 연예인을 동경한 적 : 있음. 서태지였던가;
093. 첫눈에 반한 경험 : 작년이었으니 꽤 최근이네. ㅎㅎ 지금은 그런 감정이 사라졌지만 :$
094. 양다리 : 전 나쁜 남자임(...)
095. 커플링 : 없음 ㅜㅜ 이번에 누구와 사귀게 되면 바로 반지부터 맞춰야지(가로나의 인장 반지)
096. 공부가 재밌다고 생각한 적 : 국민학교 시절부터 쭉. 재미없는 공부는 별로 없었음.
097. 자살 시도 : 식칼로 한 번(...) 기찻길에서 n번(기차로 통학했을 때) 결국 마음이 약해서 못 죽었음. 그 때 못 죽어서 다행이라 생각함. ㅎㅎ
098. 1시간 이상 누군가를 기다림 : 학교에서 조별 플젝하면서 n번 겪어본 듯 ㅁㄴㅇㄹ
099. 주식 투자 : 펀드는 하는데, 주식은 너무 귀찮을 것 같아서 gg
100. 사랑 : 사랑이 뭔지 모르겠지만 해본 적은 있음. 지금도 사랑일까? ㅋ
경험 77 / 비경험 23
"삶은 순간 순간이 경험이다." 란 좌우명을 가지고 살았는데, 의외로 못해본 게 많네요. 요즘에 의지가 많이 약해져서 그런가.. 변화를 싫어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버릇을 어서 떨쳐야 할텐데 쉽지 않네요. :$
'시내버스'에 해당되는 글 7건
- 2008/03/27 경험/비경험 (9)
- 2007/08/01 시내버스 타고 서울에서 부산가기 vol. 4 (11)
- 2007/08/01 시내버스 타고 서울에서 부산가기 vol. 3
- 2007/07/31 시내버스 타고 서울에서 부산가기 vol. 2 (8)
- 2007/07/31 시내버스 타고 서울에서 부산가기 vol. 1 (2)
- 2007/07/23 시내버스 타고 서울에서 부산가기 vol. 0 (2)
- 2007/07/17 시내버스로 부산가기 (2)
生의 記錄2008/03/27 21:42
生의 記錄/2007 시내버스 타고 서울에서 부산가기2007/08/01 22:22
하양(16:40) -> 영천(17:05) / 555 / 1500(현금) / 25
하양도 정말 조그만한 시내입니다. 한전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내린다음 거기서 바로 버스를 탔습니다.
영천(17:50) -> 아화(18:25) / 번호X / 1600(현금) / 35
여기도 버스 배차 간격이 꽤 넓더군요. 덕분에 터미널에서 45분간 휴식을 취했습니다. 휴식을 취하면서도 잊지 않고 행선지를 적어넣는 모습입니다. :)
시내버스이기 때문에 안쪽 승강장이 아니라 큰 길가쪽에서 타셔야 합니다. 번호는 없지만 행선지가 잘 적혀있죠. :)
하루종일 버스만 탔더니 몸이 피곤한 건 아니지만 슬슬 지치더군요. ㅜㅜ
이 녀석은 세수를 해서 그런지 좀 쌩쌩해 보입니다[...]
아화(18:35) -> 경주(18:58) / 300 / 950 / 23
가게 이름이 무려 버스정류장입니다[...] 여기에서 표도 팔고 있긴 합니다. :$ 하지만 카드도 되기 때문에 사진 않았습니다. 음홧;
경주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라 그런지 도시틱[?]합니다.
경주(19:00) -> 모화(19:42) / 600 / 1450 / 42
경주는 지난번 여행 때 왔던 곳이라, 낯설지 않고 익숙하더군요. 심지어 정겹기까지 합니다. :$ 사진은 없지만, 도시 곳곳에서 보이는 고분들이 도시경관에 잘 녹아있어서 참 아름다웠습니다.
모화(19:44) -> 학성공원(20:30) / 402 / 950 / 46
슬슬 어두워집니다. 거의 다 왔다는 증거겠죠. :)
학성공원(20:40) -> 노포동터미널(부산)(21:50) / 1127 / 1800 / 70
학성공원이면 아직 울산인가요? 여튼 지금까지 거쳐갔던 정류장 중 가장 현대적이고 깔끔한 정류장이었습니다. 서울에도 이런 곳은 없었던 것 같은데.. 역시 돈이 많은 도시!(편견)
다음 버스가 언제 도착할 지도 알려줍니다. 저희가 타야할 1127번 버스는 3분 뒤에 도착한다고 하네요.
버스를 기다리며 한 컷.
저도 한 컷 :$
밤이라 도저히 앞모습은 못찍겠더군요; 잘 안보이지만 뒷모습이나마 올려봅니다. ㅜㅜ
드디어 노포동에 도착했습니다! 중심은 아니지만, 여기도 부산이라고요!!
도착을 기뻐하는 의기양양한 표정.
부산의 중심가로 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서울 지하철과 크게 다르진 않더군요. 객차 안도 비슷하고..
부산역으로 가던 도중, 아는 동생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부산에 살고 있는데, 사직공원 쪽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있다고 하더군요. 1년만에 보는 거라, 얼씨구나 하고 달려갔습니다. 지하철이 늦어서 중간에 내려, 택시까지 타고 갔습니다. 도착해보니 외국인 친구와 대작을 하던 중이더군요. 덕분에 되지도 않는 영어와 바디 랭귀지로 신나게 달렸습니다;; 원래는 광안리에 가서 회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뭐 아무렴 어떻습니까. 즐거우면 됐죠. :)
PC방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서 부산역으로 가기 전에 사직구장 한 컷. 시간만 맞았으면 야구 경기라도 봤을 텐데.. 아쉽더군요.
올 때 고생했으니 갈 때는 편하게 가자! 란 계획으로 KTX표를 예매했었습니다. 덕분에 부산 구경은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아침일찍 서둘러 올라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ㅜㅜ 졸려서 부산역도 제대로 못봤네요. ㅜㅜ
태어나서 처음 타 본 KTX. 좌석이 불편하다는 소문을 들어 조금 걱정했는데, 그리 덜컹거리지도 않고 그럭저럭 앉을 만하더군요. 도착할 때까지 한번도 안깨고 푹 잤습니다.
이로써 2박 3일간의 여행 일지가 끝났습니다.
예상보다 교통비도 많이 들고 고생도 많이했지만, 즐겁고 유쾌했던 경험이었습니다. 몇군데 안되긴 하지만 우리나라를 구석구석 돌아다닌 느낌이랄까요. 각 지방마다 도시의 특색이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고 시골 풍경, 시골 시내의 모습도 조금씩 다르더군요. 사람들의 억양이 바뀌어가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버스를 타는 시간이 엄청나게 길었지만, 그렇게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어디서 내려야하나 신경을 곤두세워야하기도 했지만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았거든요.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기도 했구요. 오랜만에 도시에서 벗어나 여유를 마음껏 즐겼다고 할까요.
후배가 찾아보니, 이 코스 말고도 많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강원도를 지나서 동해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코스도 있다고 하고, 전라도를 거쳐가는 방법도 있다고 하네요. 반대로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코스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부산에서 전라도를 거쳐 서울로 올라오는 코스를 한번 도전해보고도 싶네요. :)
영천(17:50) -> 아화(18:25) / 번호X / 1600(현금) / 35
아화(18:35) -> 경주(18:58) / 300 / 950 / 23
경주(19:00) -> 모화(19:42) / 600 / 1450 / 42
모화(19:44) -> 학성공원(20:30) / 402 / 950 / 46
학성공원(20:40) -> 노포동터미널(부산)(21:50) / 1127 / 1800 / 70
이로써 2박 3일간의 여행 일지가 끝났습니다.
예상보다 교통비도 많이 들고 고생도 많이했지만, 즐겁고 유쾌했던 경험이었습니다. 몇군데 안되긴 하지만 우리나라를 구석구석 돌아다닌 느낌이랄까요. 각 지방마다 도시의 특색이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고 시골 풍경, 시골 시내의 모습도 조금씩 다르더군요. 사람들의 억양이 바뀌어가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버스를 타는 시간이 엄청나게 길었지만, 그렇게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어디서 내려야하나 신경을 곤두세워야하기도 했지만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좋았거든요.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기도 했구요. 오랜만에 도시에서 벗어나 여유를 마음껏 즐겼다고 할까요.
후배가 찾아보니, 이 코스 말고도 많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강원도를 지나서 동해라인을 타고 내려오는 코스도 있다고 하고, 전라도를 거쳐가는 방법도 있다고 하네요. 반대로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코스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부산에서 전라도를 거쳐 서울로 올라오는 코스를 한번 도전해보고도 싶네요. :)
生의 記錄/2007 시내버스 타고 서울에서 부산가기2007/08/01 11:53
영동(08:43) -> 추풍령(09:45) / 번호X / 2200 / 62
출발하기 전 사진 *-_-*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가 한 장. 하수도에 살충제[?] 뿌리시는 것 같았습니다.
영동에서 하룻밤 묵게 만들었던 문제의[?] 버스. 역시나 번호는 없습니다[...]
추풍령(10:10) -> 김천(10:40) / 11 / 1100 / 30
추풍령이라고 해서 상당히 높은 곳까지 올라오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낮아서 실망; 여튼 내려가는 버스 시간까지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독서도 하고 기분좋은 아침을 보냈죠.
버스 정류장 옆에 포도밭이 있더군요. 포도밭을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라 신나게 구경 :$
아직 철이 아닌지라 익지 않고 퍼렇더군요. 익었다면 서리를 했을텐데 ㅋㅋ
정말 따먹고 싶었지 말입니다[...]
드디어 버스 도착!
김천(11:00) -> 구미(11:42) / 555 / 2200 / 42
김천 도착. 하지만 버스 정류장이라 별 구경도 못했습니다. ㅜㅜ
글씨를 써주는 모습.
어제 땀에 쩔었던 옷을 다시 입게 되어 좀 난감했지만;; 그래도 잘 말리니 냄새도 안나고 입을만 하다고 합니다 :$ 하지만 표정에서 찝찝함이 느껴지네요 ㅋ
구미로 갑시다 !
구미(11:50) -> 왜관(12:40) / 11 / 1900 / 50
구미라면 유명한 공업도시지요. 그래서 그런지 도시 전체가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잘 짜여진 도시라고 할까요? 도로도 깔끔하고 가로수도 잘해놨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
수출의 탑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날 날씨가 별로 안좋아서 왠지 우울하게 나왔네요;
한 때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한 도시 답군요[...]
버스 타고 가면서 중화학 공장을 꽤 많이 본 것 같습니다. 공장 느낌이 확 들던데.. 이쁘게 찍고 싶었으나 버스가 너무 빨리 달려서 실패 ㅜㅜ
왜관(13:00) -> 죽전사거리(14:20) / 250 / 2000(현금) / 80
대구에 들어가기 직전인 왜관. 역시나 종점에서 종점이라 별 구경을 못했습니다. ㅜㅜ 시골틱한 정류장입니다.
정류장 안에 대기소가 있던데.. 전등이 없어서 엄청 어두컴컴하더군요; 그래서 사람들이 다 나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안남았다." 란 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있는 후배.
대구로 들어가는 버스가 두 종류가 있는데, 250번은 좌석이고 0번은 시내버스입니다. 0번이 확실히 가격은 싼데 자주 안다니더군요; 5시 25분에 차가 있다는 건 확인했습니다.
죽전사거리(대구)(14:50) -> 용계삼거리(대구)(15:50) / 508 / 950 / 60
처음에 버스를 잘못 내려서;; 엄하게 버스를 한번 더 타게 되었습니다. 왜관에서 출발한 버스가 중앙로(or 남부시장)까지 가는 것 같았는데, 거기서 내리면 다음 버스(518번)을 바로 타고 하양으로 갈 수 있더군요.
용계삼거리(대구)(16:00) -> 하양(16:30) / 518 / 950 / 30
잘못 내려서 돈도 더 내고 비도 맞고 ㅜㅜ 우울했습니다;
추풍령(10:10) -> 김천(10:40) / 11 / 1100 / 30
김천(11:00) -> 구미(11:42) / 555 / 2200 / 42
구미(11:50) -> 왜관(12:40) / 11 / 1900 / 50
왜관(13:00) -> 죽전사거리(14:20) / 250 / 2000(현금) / 80
죽전사거리(대구)(14:50) -> 용계삼거리(대구)(15:50) / 508 / 950 / 60
용계삼거리(대구)(16:00) -> 하양(16:30) / 518 / 950 / 30
生의 記錄/2007 시내버스 타고 서울에서 부산가기2007/07/31 15:29
유구(13:10) -> 공주(시내버스터미널)(13:53) / 11 / 1050 / 43

유구는 정말 조그만한 동네였습니다. 버스 종점에서 내렸더니 터미널에 수업 마치고 집에가는 중고등학생들만 우르르 보이더군요. 근처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먹고 바로 버스를 탔습니다. 역시나 종점에서 종점까지 가는 버스였는데, 사람들이 많이 타서(무엇보다 나이 드신 분들이 많아서) 서서 갔습니다. ;ㅇ;
유구는 정말 조그만한 동네였습니다. 버스 종점에서 내렸더니 터미널에 수업 마치고 집에가는 중고등학생들만 우르르 보이더군요. 근처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먹고 바로 버스를 탔습니다. 역시나 종점에서 종점까지 가는 버스였는데, 사람들이 많이 타서(무엇보다 나이 드신 분들이 많아서) 서서 갔습니다. ;ㅇ;
공주(시내버스터미널)(14:10) -> 충남대(14:50) / 5 / 2450 / 40
공주에는 버스 터미널이 두개 있다고 합니다. 시내버스 터미널과 시외버스(고속버스) 터미널이었던가요? 시외버스 터미널이 중간인 것 같은데(정확하진 않습니다) 중요한 건 중간에 내리면 엄청 걸어가야 한다는 겁니다[...] 꼭 끝까지 앉아 계셔서 종점에서 내리시기 바랍니다. :$
버스 시간까지 꽤 있어서 바로 옆에 있던 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런 시골 시장도 참 오랜만이네요. 어릴 때 시골에서 살아서 그 때는 어머니 손잡고 자주 갔었는데 요즘엔 이런 시장 구경하기 힘들더군요.
고등어를 손질하시는 아주머니의 손길이 너무 멋지셔서 찍어봤습니다. 두툼한 칼로 한방에 머리를 날리고 거침없이 자르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충남대(14:52) -> 대전역(15:35) / 140 / 950 / 43
충남대 앞에서 버스를 내렸습니다. 역시 대학가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상가들도 많고.. 처음 와봤지만 익숙한 풍경이었습니다. 충남대 정문도 상당히 이쁘네요. 정문 바로 옆에 상가가 있다는 게 너무 부러웠습니다. ㅜㅜ
학교 안 쪽을 둘러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던터라 멀리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ㅜㅜ 학교 이쁘던데 아쉽네요 ㅜㅜ
충남대 정류장에서 대전역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직전에 탔던 버스와 다르게 우리 또래가 꽤 많더군요. 대학가는 어디가나 비슷한 느낌일까요? ㅋ
꽤 글씨가 늘었습니다. 저 공주 글씨가 상당히 압박스럽네요[...] 어떤 여중생이 써준 건데, 통이 크신 듯 합니다[...]
대전역(15:38) -> 옥천(16:05) / 640 / 1750 / 27
대전역에서 조금 걸어가서 옥천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태극기가 인상적이네요. :$
버스 안에서 전화통화하느라 별다른 풍경도 못보고 그냥 가는대로 타고 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옥천(17:00) -> 양산(17:53) / 14 / 2700 / 53
옥천도 역시나 조그만한 시골시내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양산가는 버스가 17시에 막차라는 거죠.(2시간 간격) 이번 여행에서 키포인트 지점이 두 군데 있는데, 하나가 바로 여기입니다. 덕분에 아침 일찍 서울에서 나온 것이구요.
양산가는 버스입니다. 버스 터미널도 상당히 옛스럽습니다[...] 배차간격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농협에서 운영하는 장례식장이라길래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큰 병원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버스 안에서 초등학생들을 봤습니다. 시내 초등학교에 갔다가 집으로 가는 길인가 보더군요. 어찌나 재잘재잘거리던지, 조금 시끄럽긴 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귀엽기만 하더군요. ㅎㅎ 옆에 계신 어르신들도 흐뭇해하시는 표정이었습니다.
한적함이 느껴지는 , 걸어서 건너고 싶었던 다리였습니다.
양산(18:00) -> 영동(18:25) / 번호X / 1600 / 25
양산에서 버스를 내리면 건너편에 조그만한 슈퍼가 하나 있습니다. 영동가는 버스 시간을 여쭈어보았는데, 은근히 우리처럼 시내버스타고 여행가는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대번에 아시더군요. 뭐 영동가는 차는 꾸준히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양산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농협이 있습니다. 거기서 다시 영동가는 버스를 타면 됩니다. 농협 앞에 앉아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께서 오셔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니, 수고한다면서 하드를 하나씩 사주셨습니다. :$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__)
하드를 먹고 기뻐하는 모습[?]
버스를 급히 타는 바람에 지나가는 같은 버스를 찍었습니다. 번호는 없지만, 행선지는 정확하게 나와있습니다.
영동역 도착. 여름이라 그런지 6시인데도 엄청 밝습니다. 하지만...
추풍령 올라가는 버스의 막차가 16시 30분입니다;;(금계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신안으로 가야합니다.) 중간에 평택에서 삽질한 것을 제외하면, 1시간 정도 늦게 도착한 셈이네요. 강남역에서 6시에 출발하면 첫날 추풍령을 넘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걸 몰랐습니다. orz 덕분에 영동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습니다.
시내에 있는 모텔에서(찜질방이 은근히 안보이더군요) 방을 잡고 뭐를 저녁으로 먹을까 하다가, 치킨에 맥주를 사들고 왔습니다. 축구를 보면서 둘이서 치킨 두 마리와 맥주 4병을 가볍게 해치웠습니다. 버스 갈아타느라 시간 여유가 많지 않아서 군것질을 하나도 못했더니, 배가 고파서 그런지 순식간에 해치워지더군요 :$
충남대(14:52) -> 대전역(15:35) / 140 / 950 / 43
대전역(15:38) -> 옥천(16:05) / 640 / 1750 / 27
옥천(17:00) -> 양산(17:53) / 14 / 2700 / 53
양산(18:00) -> 영동(18:25) / 번호X / 1600 / 25
生의 記錄/2007 시내버스 타고 서울에서 부산가기2007/07/31 14:29
강남역(07:20) -> 수원역(08:13) / 3000 / 1700 / 53
오랜만에 새벽에 일어나느라 꽤 고달펐지만 어떻게든 일어나서 강남역 도착. 버스 정류장 옆에 있는 토스트 가게에서 토스트 하나와 물을 사들고 우걱우걱 아침을 때우고 나니 버스가 오더군요. 3000번 광역버스. 엄연히 말하면 시내버스가 아니긴 하지만, 도시와 도시 직행으로 오가는 버스가 아닌 버스를 시내버스라고 정의해버렸습니다[...] 여튼 1700원의 압박.
참고로 지금 버스를 타고 있는 처자는 저도 아니고, 저와 같이 간 사람도 아닙니다[...]
수원역(08:15) -> 하북삼거리(오산)(09:00) / 301 / 900 / 45
(기억하는 기준으로) 태어나서 처음 온 수원역. 수원 시내 안에 있는 성곽터[?]도 상당히 흥미진진했지만, 무엇보다 저 수원역에 붙어있는 SALE이 참 인상적이네요. 역은 얼마정도에 팔리려나[...]
수원역에서 조금 걸어간 버스 정류장에서 오산가는 버스를 탔음. 서울 및 수도권 환승할인이 7월 1일부터 시행되어서 그 덕을 톡톡히 본 듯 :$ 저기 버스에 올라타고 있는 총각이 제 일행입니다 :$
하북차고지(오산)(09:05) -> 평택(09:40) / 2 / 300(환승) / 35
하북차고지(오산)에서 내렸는데, 상당히 허허벌판입니다 -_-; 조그만한 상가 하나와 건너편에 있는 주유소가 가장 인상적이네요. 조금 기다리다 평택행 버스를 탔습니다. 역시 환승이 되더군요 ㅋ
같이 간 후배 녀석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남자구요[...] 사람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지 못해서 조금 죄송 할까보냐! ㅋ
평택(10:40) -> 온양(11:40) / 50(좌석) / 2600(현금) / 60
눈을 감아서 사진이 참 안습으로 나왔지만[...] 중요한 건 가슴팍! 같이 여행을 가면서 추억거리[?]를 하나씩 남기기로 했습니다. 전 우리가 타게되는 모든 버스를 찍는거였고(평범하죠) 후배는 가는 곳의 이름을 그 지역 사람에게 부탁하여 쓰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버스를 갈아 타는 바람에 한두번 정도는 제가 써줬지만, 나머지는 전부 다른 사람에게 부탁했습니다. :$ 대부분 황당하다는 표정이었지만 잼있어 하시는 분들도 있고 무슨 꿍꿍이냐고 수상해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우리를 한 시간이나 평택에서 보내게 만든 문제의 50번 버스 ! 네이버에서 찾아는 코스에 보면 50번 버스를 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당연히 시내버스인 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꽤나 안오더군요 -_-; 한 15분정도 기다리다 버스도착! 기쁜 마음에 타려고 하는데.. 위에 행선지에 온양은 없고 안성만 있더군요.(온양은 남쪽, 안성은 동쪽) 뭔가 이상하다 싶어 기사 아저씨께 여쭈어보니, 역시나 아니더군요. 여기서부터 헤매는 건가 orz 피씨방을 가야하나..를 고민하다 일단 시외버스 터미널로 갔습니다.
터미널 매표소에서 물어보니, 여기에서 온양가는 버스가 있다고 하더군요. 직행인가 했더니, 여기저기 마구 서는 좌석버스더군요 ㅜㅜ 다행히 10분뒤에 바로 차가 있다고 해서 표를 끊었습니다. 아무리 좌석이라고 하지만 도시 사이를 잇는 버스다보니 가격이 상당하더군요;
버스를 타려고 하니.. 번호가 50번 이었습니다 orz. 평택에는 50번 버스가 두 종류였던 것이죠;; 당연히 싼 버스인줄 알고 있어서 멋지게 삽질한 낚인거죠;
온양(11:55) -> 유구(12:57) / 10-2 / 2900 / 62
온양가는 버스 안에는 시내버스 노선도가 있더군요. 상당히 잘 짜여진 버스망입니다. 온양이 중심에 있는 건.. 온천때문일까요 ㅋ 아직 제대로 된 온천을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온양을 거쳐가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응?)
온양에서 유구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같이 버스를 기다리는 아주머니께 부탁드려 글씨를 쓰고 있습니다. 결국 이 아주머니와 같은 버스를 탔는데, 일찍 내리시더군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딸내미가 아주 귀엽게 생겼습니다. :$
이걸 보고.. 다시한번 온양에 와야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ㅜㅜ 누가 나 온천 델고가줘 ㅜㅜ
민망하지만, 제 사진입니다[..] 잠을 제대로 못자서 표정이 썩었군요 ㅜㅜ
유구가는 버스. 후다닥 올라타느라 내리고 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슬슬 버스가 시골길을 지나가더군요. 푸른 논과 밭 사이 좁은 길을 유유자적하게 지나가는 버스 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위가 온통 녹색이라 눈이 참 편하더군요.
버스 안입니다. 서울에서 좀 떨어져 있다보니 버스 안에 젊은이들은 우리밖에 없고 온통 할아버지 할머니뿐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버스 운전기사분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배려해주시더군요.(급출발 급정거 안하고 빨리타라고 뭐라 안하고) 서울에서는 이런 분들 보기 힘들죠 ㅜㅜ
참고로 지금 버스를 타고 있는 처자는 저도 아니고, 저와 같이 간 사람도 아닙니다[...]
수원역(08:15) -> 하북삼거리(오산)(09:00) / 301 / 900 / 45
하북차고지(오산)(09:05) -> 평택(09:40) / 2 / 300(환승) / 35
평택(10:40) -> 온양(11:40) / 50(좌석) / 2600(현금) / 60
온양(11:55) -> 유구(12:57) / 10-2 / 2900 / 62
生의 記錄/2007 시내버스 타고 서울에서 부산가기2007/07/23 01:31
행선지 / 버스번호 / 가격(디폴트는 국민은행 후불교통카드) / 시간(분)
강남역 -> 수원역 / 3000 / 1700 / 53
수원역 -> 하북차고지(오산) / 301 / 900 / 45
하북차고지(오산) -> 평택 / 2 / 300(환승) / 35
평택 -> 온양 / 50(좌석) / 2600(현금) / 60
온양 -> 유구 / 10-2 / 2900 / 62
유구 -> 공주(시내버스터미널) / 11 / 1050 / 43
공주(시내버스터미널) -> 충남대 / 5 / 2450 / 40
충남대 -> 대전역 / 140 / 950 / 47
대전역 -> 옥천 / 640 / 1750 / 27
옥천 -> 양산 / 14 / 2700 / 53
양산 -> 영동 / 번호X / 1600 / 25
영동 -> 추풍령 / 번호X / 2200 / 62
추풍령 -> 김천 / 11 / 1100 / 30
김천 -> 구미 / 555 / 2200 / 42
구미 -> 왜관 / 11 / 1900 / 50
왜관 -> 죽전사거리 / 250 / 2000(현금) / 80
죽전사거리 -> 용계삼거리 / 508 / 950 / 60
용계삼거리 -> 하양 / 518 / 950 / 30
하양 -> 영천 / 555 / 1500(현금) / 25
영천 -> 아화 / 번호X / 1600(현금) / 35
아화 -> 경주 / 300 / 950 / 23
경주 -> 모화 / 600 / 1450 / 42
모화 -> 학성공원 / 402 / 950 / 46
학성공원 -> 노포동터미널(부산) / 1127 / 1800 / 70
총 금액 : 38450원
총 시간 : 1089분(18시간 9분)
강남역 -> 수원역 / 3000 / 1700 / 53
수원역 -> 하북차고지(오산) / 301 / 900 / 45
하북차고지(오산) -> 평택 / 2 / 300(환승) / 35
평택 -> 온양 / 50(좌석) / 2600(현금) / 60
온양 -> 유구 / 10-2 / 2900 / 62
유구 -> 공주(시내버스터미널) / 11 / 1050 / 43
공주(시내버스터미널) -> 충남대 / 5 / 2450 / 40
충남대 -> 대전역 / 140 / 950 / 47
대전역 -> 옥천 / 640 / 1750 / 27
옥천 -> 양산 / 14 / 2700 / 53
양산 -> 영동 / 번호X / 1600 / 25
영동 -> 추풍령 / 번호X / 2200 / 62
추풍령 -> 김천 / 11 / 1100 / 30
김천 -> 구미 / 555 / 2200 / 42
구미 -> 왜관 / 11 / 1900 / 50
왜관 -> 죽전사거리 / 250 / 2000(현금) / 80
죽전사거리 -> 용계삼거리 / 508 / 950 / 60
용계삼거리 -> 하양 / 518 / 950 / 30
하양 -> 영천 / 555 / 1500(현금) / 25
영천 -> 아화 / 번호X / 1600(현금) / 35
아화 -> 경주 / 300 / 950 / 23
경주 -> 모화 / 600 / 1450 / 42
모화 -> 학성공원 / 402 / 950 / 46
학성공원 -> 노포동터미널(부산) / 1127 / 1800 / 70
총 금액 : 38450원
총 시간 : 1089분(18시간 9분)
일단 걸린 시간과 금액부터 정리해봤는데, 무시무시하군요.
중간에 삽질해서 차를 다시 탄 것은 뺐기 때문에, 실제로는 약 4만원정도가 차비로 나간 것 같습니다;
사진 및 자세한 삽질 일기는 조만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生의 記錄2007/07/17 10:58
지난 학기였던가 지지난 학기였던가, 같이 수업을 듣던 후배 녀석이 제안했던 프로젝트[?]를 이제 수행해본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이미 수행한 용자들이 꽤 있었다. 내가 찾은 바로는, 25번정도 버스를 갈아타면 갈 수 있는 것 같다. 요금은 약 4만원. 환승할인이 안된 금액이니 어쩌면 아주 조금 더 싸질지도.. 대충 코스는 수원을 지나 평택 - 공주 - 대전 - 옥천 - 추풍령 - 김천 - 구미 - 대구 - 경주 - 부산 정도로 가는 듯 하다. 덕분에 경주를 한번 더 가게 생겼다.(그냥 거쳐가는 거지만)
2박 3일 일정으로, 내일 아침 7시에 강남역에서 출발하여 중간에 버스가 끊기면 하룻밤 자고 목요일 오후 전까지 부산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 부산에서 하루 정도 놀다가 금요일 오전에 KTX를 타고 올라오는 일정. 예산은 11~12만원 정도? KTX 티켓을 싸게 사서 그나마 예산이 좀 줄은 듯. 지난 번 여행 때는 교통비가 적게 들었는데 이번엔 비중이 상당하다. 여행이라기보다는 가는 게 목적이고 긴 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가야하지만 나름대로 여유롭게 사색을 할 수 있는 많이 있고 심도있는[?] 대화를 즐기는 게 기대된다.
여행 다녀온지 몇일이나 지났다고 또 여행이냐.. 하겠지만, 역마살이 끼었는 지 자꾸만 떠나고 싶다. 회사 가기 전 마지막 발악인지도 모르겠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싫어 그냥 도피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컴퓨터를 떠나(노트북을 들고 가고, 가끔 인터넷에 접속하긴 하지만) 자연과 사람과 부딪치는 것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이번 여행을 다녀오고 난 뒤에는 당분간 서울을 떠나지 않을 듯. 이제 본격적으로 병특도 준비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할 때이다. 그동안 너무 코 앞에 닥친 일만 생각하고 살았던 것 같다. 조금만 더 멀리,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왔으면 좋겠다.
ps. 지난번 여행 정리는 언제하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이미 수행한 용자들이 꽤 있었다. 내가 찾은 바로는, 25번정도 버스를 갈아타면 갈 수 있는 것 같다. 요금은 약 4만원. 환승할인이 안된 금액이니 어쩌면 아주 조금 더 싸질지도.. 대충 코스는 수원을 지나 평택 - 공주 - 대전 - 옥천 - 추풍령 - 김천 - 구미 - 대구 - 경주 - 부산 정도로 가는 듯 하다. 덕분에 경주를 한번 더 가게 생겼다.(그냥 거쳐가는 거지만)
2박 3일 일정으로, 내일 아침 7시에 강남역에서 출발하여 중간에 버스가 끊기면 하룻밤 자고 목요일 오후 전까지 부산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 부산에서 하루 정도 놀다가 금요일 오전에 KTX를 타고 올라오는 일정. 예산은 11~12만원 정도? KTX 티켓을 싸게 사서 그나마 예산이 좀 줄은 듯. 지난 번 여행 때는 교통비가 적게 들었는데 이번엔 비중이 상당하다. 여행이라기보다는 가는 게 목적이고 긴 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가야하지만 나름대로 여유롭게 사색을 할 수 있는 많이 있고 심도있는[?] 대화를 즐기는 게 기대된다.
여행 다녀온지 몇일이나 지났다고 또 여행이냐.. 하겠지만, 역마살이 끼었는 지 자꾸만 떠나고 싶다. 회사 가기 전 마지막 발악인지도 모르겠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싫어 그냥 도피하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컴퓨터를 떠나(노트북을 들고 가고, 가끔 인터넷에 접속하긴 하지만) 자연과 사람과 부딪치는 것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이번 여행을 다녀오고 난 뒤에는 당분간 서울을 떠나지 않을 듯. 이제 본격적으로 병특도 준비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할 때이다. 그동안 너무 코 앞에 닥친 일만 생각하고 살았던 것 같다. 조금만 더 멀리,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왔으면 좋겠다.
ps. 지난번 여행 정리는 언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