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의 咆哮2004/09/12 23:26
오늘. 선형대수학이라는 과목을 drop시키기로 마음을 먹었다.
표면적인 이유는.. 숙제를 안했다는 것 -_-;
겨우 숙제 하나가지고 뭐 그러느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름대로의 변명을 대자면.. 공부할 마음가짐이 안되었다고 할까.

난 수학과목을 싫어한다. 정리와 증명, 추상적인 무언가들.
특히 증명을 너무 싫어한다.
덕분에 이산수학을 듣는데에도 무척이나 힘들었고..
[정말 운좋게 학점은 만족스럽게 나왔다!]
미적분학을 들을 때도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무척 고생했다
이런 내 자신이 싫어서.. 이번에는 수학과목을 한번 꾹 참고 들어보려고 넣었던 선대였다.
또, 수학은 computer science를 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학점은 신경안쓰겠다고 마음먹고, 들어보려고 했는데..
하지만.. 결국 이렇게 도망친다.

앞으로 더 살아가다보면 죽기보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할 경우가 많겠지?
그럴 때마다 도망칠 수는 없는 거다.
맞서 이겨내야하는데.. 이런 것도 연습이 필요한가..
왠지 우울하다.
패배주의에 물든 것 같은 느낌.
너무 오버하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까..?

아무리 그래도.. 내일 태양은 뜬다.
후회와 우울함에만 갖혀있을 것이 아니라.. 내일을 준비하자..
하지만.. 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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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飛烏